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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내년부터 울산형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운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21 14:11

서로나눔예비학교 7교 공모‧‧‧교실혁명 통한 공교육 혁신 추진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이 내년부터 울산형혁신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공교육 모델학교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울산형혁신학교 명칭을 ‘서로나눔학교’로 정했다.
 
내년에는 혁신학교의 준비 단계인 서로나눔예비학교 7개교를 지정해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로나눔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역량을 기본 가치로, ‘서로 소통하는 학교문화’, ‘서로 존중하는 생활공동체’, ‘서로 같이 참여하는 수업’, ‘서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4대 운영 과제로 설정해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3억2000만원이 편성되고,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참여중심 수업 및 학생성장중심 과정 평가, 학교혁신 역량강화 연수, 학생자치 및 학부모 참여 활성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예비학교에는 혁신학교 운영 과제 사전 탐색을 위한 기본 과정 운영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년간 2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서로나눔학교는 오는 2019학년도부터 5개교가 지정돼 운영되며, 매년 5개교씩 확대된다.
 
임규주 울산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울산형혁신학교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서로나눔학교 기본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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