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직원 60여 명이 지진피해지역인 포항시 흥해읍 옥성2리에서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직원 60여명은 21일 지진피해지역인 포항시 흥해읍 옥성2리에서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주민들과 고통 분담에 나섰다.
포항 지진 발생으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직원들은 담장붕괴 건축 폐기물 처리와 환경정비 등 대민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편 흥해읍 옥성2리 지역은 가구수 750호 중 80%에 가까운 가구가 주택균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흥해읍 옥성2리 이장 최봉준 씨는 "공무원들이 직접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건축폐기물 처리 등 복구지원에 나서줘서 무척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추진도 중요하지만 지진피해 복구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더 시급한 일이고 앞으로도 지진피해 복구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