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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명고ㆍ다솜고 독도수업연구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1-21 17:48

충북 제천 '세명고-다솜고 독도수업연구회'의 박시영 회장(왼쪽)과 임병용 총무.(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와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권대주) 교사들로 구성된 ‘세명-다솜 독도수업연구회’가 2017 전국독도교육실천연구회 성과발표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교육부가 주최해 열렸다.

세명-다솜 독도수업연구회는 교육부가 지난 3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전국 25개 연구회 중 하나로 세명고 임병용(제14회 충북교사상)·어윤백(제13회 충북교사상)·박시영 교사(제천시우수교사상)와 전국 유일의 다문화학교인 다솜고 김범년·문철민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연구회는 ‘놀이로 배우는 독도수업모형 개발’을 주제로 독도 카드놀이, 8가지 독도놀이 수업, 사제동행 독도캠핑, 다문화 언어로 독도 홍보하기, 교과융합 독도교육 등의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실천했다.

특히 연구회에서 개발한 독도카드 놀이와 8가지의 독도놀이 수업, 사제동행 독도캠핑은 그 동안의 재미없는 독도수업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모두 놀이를 통해 쉽게 독도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도교육의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명고 권석현 교장은 “세명고와 다솜고가 갖고 있는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두 학교 교원의 수업연구 능력이 향상됐고 그 결과가 학생교육에 적용돼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우수 연구회로 선정된 세명-다솜 독도수업연구회는 다음달 15일 1박 2일로 부산에서 열리는 ‘2017 역사교육 한마당’에 초대돼 그동안 개발한 독도 수업 자료를 선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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