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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현안사업비 1063억 국회 증액 올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1-22 09:13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 오늘 국회 방문… 예산 반영 요청 예정
충북 청주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지역현안사업비 1000억여원 증액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현안 사업 가운데 일부 사업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청주시가 현재 주안점을 두고 있는 국회 증액사업은 15개이다.

청주시는 이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국회에서 1063억원이 증액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안사업 가운데 자체 사업의 경우 증액 목표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총사업비 60억원) 27억원 ?국도 25호선(고은~지북)도로 확장공사(총사업비 456억원) 10억원 ?식품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총사업비 40억원) 16억원 ?청주 옥화구곡 문화산수 관광길 조성(총사업비 21억원) 5억3000만원 ?청주 및 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총사업비 329억원) 36억원 등이다.

국책사업은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총사업비 1조2억원) 600억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총사업비 1385억원) 340억원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총사업비 150억원) 50억원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소위 위원과 면담하고 증액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사상 첫 정부예산 1조원 확보를 목표로 100만 대도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제세.변재일 의원,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소위위원, 경대수 자유한국당 예결위 소위위원 등 예결위 의원들을 비롯해 기재부 주요인사, 국회사무처 전문위원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이 권한대행의 2008년까지 국가 예산과 재정에 관한 사무를 총괄하던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근무경험에 기대를 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과 재정전략실에서 근무했다.

이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를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날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 중앙과 긴밀한 네트워크 협조체계를 유지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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