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대구시,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0:08

'디지털 트윈과 드론으로 여는 스마트시티' 세미나 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트윈과 드론으로 여는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물리적인 사물과 컴퓨터에 동일하게 표현되는 가상 모델을 가리킨다.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방안을 모색하고자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동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시의원, 대학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ICT,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딩 등 다양한 4차 산업 혁명 신기술의 총합체로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도 달성군 가창면 상수도 원격검침을 시작으로 국채보상공원을 'IoT-See Park'로 조성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 중이다. 향후 수성의료지구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도시혁신을 만들어가는 리빙랩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시티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 연구센터장(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UAV(무인비행기)를 활용한 일본 i-컨스트럭션 사례(일본 테라드론 테페이 세키 부사장) ▶혁신성장 스마트시티 플래폼 활용방안(KT 최순철 팀장) ▶공간정보로 구현하는 버추얼 스마트 시티(중앙항업 장세진 이사) ▶IoT 기반 지진대비 시설물 붕괴·변형 대응체계(경운대 황진상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기술 발표와 더불어 참여 기업의 기술 전시와 비즈니스 미팅도 동시에 개최되며, 관련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디지털 트윈, 드론 등 날로 발전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기술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