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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3:32

울산상수도사업본부 11월 수질검사 결과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지역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이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1월중 울산 수돗물은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과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었다.

회야 및 천상 1, 2 정수장 검사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였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호 울산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와 WHO 수질기준치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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