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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울산은 위험성이 높은 '원전도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4:54

윤요섭 기자./아시아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도시로서 60년대 이래 한국산업화의 견인차역할로 잘 사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울산은 '원전'과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정치·사회·환경적으로 생사에서 자유로 울 수 없는 체 늘 찬반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신음하고 있는 도시이다.

오늘의 울산은 산업도시로 다양한 위험 현상 중에서도 '원전'이 위치하고 있어 '위험사회'의 전형적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은 오늘날 부자도시로 발전한 만큼 도처에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원전환경'으로 '핵'을 가공할 정도의 위험성을 품고있는 도시로 조성되어 있다. 

'원전'은 위험을 기술적으로 예방하거나 운용상 원칙과 절차를 지키고, 확고한 기업 및 경영윤리 확립으로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은 1970년 9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착공하여 1978년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석유파동으로 원전에너지의 발전이 가속화 되어 원전의 힘이 이 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25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전력 수급의 30% 이상을 점하고 있으며 한편 원전사고로 인한 부정할 수 없는 위험성 때문에 오늘날 원전 부정의 도전을 받고 있다.

세계의 모든 나라에 대량 인명피해의 사고는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술결함에서 보다 고지된 운용원칙을 도외시한 안전불감증과 부주의 때문에사고의 결과는 대형화되고 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원전운용자의 잘못된 운용상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인재였다. 2011년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지진이 몰고 온 쓰나미 때문에 발생한 자연재해의 결과이다. 

고리원전에서 발생한 위험도 결국은 원전관련 종사자와 납품기업인 그리고 원전운용자의 잘못된 의식 때문에 실제 '원전사고'가 기술결함 보다 고지된 운용원칙을 도외시한 발생한 사고가 더 많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원전이 아무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도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원이 없다면 단순히 반대하고 폐기하는 것만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2016년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에서 450기의 원전이 가동중이다.15개국에서는 60기의 원자로가 건설 중이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 총 발전량의 약 25%,프랑스는 75%의 에너지를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원자력 에너지의 혜택을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우리는 원전 이용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편리함과 실익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원전에 관한 효용성을 현실적으로 포기할 수 없다 고 본다.

울산시는 현실적으로 원전을 당장 폐기할 수 없다면, 울산시민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와 원전불안심리 대가를 수혜 하도록 원전에 대한 기술적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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