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천시, AI 차단에 행정력 총동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11-22 16:43

지난해 경북 영천시, AI 차단 방력활동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가금류 축산관련차량의 차단방역을 위해 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22일부터 시청 전 직원을 총동원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 가금거래상인의 무분별한 판매를 막기 위해 가금거래상인 시장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닭 판매 장소는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매 장날마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가금류 농가에 긴급문자로 AI 발생 사실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의심축 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금호강 및 저병원성 AI가 검출된 자호천은 광역방제기 및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야생조류 서식지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금농가에는 농장별 차단방역 실태점검, 입식전 사전신고제, 가금 출하 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 26명이 정착촌 및 특수가금 등 방역이 취약한 가금농가에 대한 집중 예찰과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은 지난 19일 농림부장관 주재 AI 긴급 영상회의와 20일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를 마치고, 환경.재난.보건·축산부서 내부회의를 통해 협업부서 간 긴밀히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