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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이 경제분야 예산이 홀대 받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나섰다.
경제분야 전체 예산은 겉으로 보기엔 큰 폭으로 늘어간 것 처럼 보이나 청년시리즈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2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제실 노동정책관 소관 부서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 원욱희(한.여주1) 의원은 "청년시리즈 사업 예산을 빼고는 경기도 경제분야 예산은 오른게 없다"며 " 경제침체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역할로서의 경제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원미정(민.안산8) 의원도 "청년시리즈 사업 역시 집행부가 의회의 감시·감독 기능을 무시하고 추경에 막대한 예산을 편성했었다"며 "이같은 행태는 상임위원회의 고유 권한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공공기관의 정책사업의 효과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김현삼(민.안산7) 의원은 "산하 공공기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하지만 경기도의 목표와 발향성에 맞게 사업운영이 필요하고, 투입예산에 대한 효과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23일 경제실 및 산하 공공기관 모두를 종합적으로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