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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11-23 08:45

한파, 제설, 교통 등 분야별 세부대책 마련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분위기 조성
보령시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보령시는 오는 2018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파대책으로는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동, 유관기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협력 지원에 나서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 생계지원, 성금·품 접수, 김장 김치 나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제설 및 교통 대책으로 시는 국도 및 시가지 관리 도로와 읍·면·동 지역 시도 약 305.1km, 농어촌 도로 및 관할구역 내 취약지역 565.5km를 제설구역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도로 보수원, 임차인력 등 168명, 트럭 및 굴삭기·제설기 등 77대를 투입해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근무요령에 의해 제설작업을 완벽히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제설장비 전면 정비와 제설제 1800여 톤(모래 200톤, 천일염 1313톤, 염화칼슘 250톤)을 확보했으며 읍·면 지역 및 고지대와 이면도로 경사지점에는 제설 전진기지를 지정?운영한다.

또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공사장 안전관리, 가스 안전관리 등 사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및 긴급조치 수행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감염병 감시 및 대응체계 확립 ▲월동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 ▲식중독 발생 대비 상황 유지 및 위생지도 ▲겨울철 청소대책 수립 ▲상수도 동결?동파에 대비한 비상대책반 운영 ▲안정적인 연료 공급 및 에너지 절감 대책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폭설과 강추위에 따른 난방·전열기구 사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노유자시설과 집회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은 편성, 건축물 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 ▲담장·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정성 여부 ▲누전차단기?비상발전기?가스차단기?경보기 작동상태 ▲승강기 안전장치 점검 ▲지하설비 누수?환기상태 등 다음달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사진제공= 보령시청)

김동일 시장은 “최근 때 이른 추위와 포항 지진 등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을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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