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인명구조 장면.(사진제공= 보령소방서) |
충남 보령소방서가 산행을 즐기는 여가활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산행 시 철저한 대비를 통한 안전산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 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지고 날씨 변화가 심해 출발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등산화와 방한복 등 체온유지를 위한 복장을 갖춰야 하며 눈이 쌓인 경우가 많아 아이젠과 스틱 등이 필요하다.
또 자신의 체력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짜고 일몰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여분의 옷을 챙겨야 하며 나홀로 산행은 피하고 간식과 비상식량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
산악사고 인명구조 장면.(사진제공= 보령소방서) |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겨울철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의 지난 2016년 구조출동 건수는 2617건으로 이중 2034건을 처리했고 815명의 인원을 구조했으며 산악사고는 19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