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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입은 포항 결시율 지난해보다 높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11-23 11:35

경북 전체 평균 9.62% 보다는 낮아...
23일 경북지역 A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고 있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지진 발생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수험생들의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교육청은 수능시험 1교시 언어영역 포항지구 지원자 6천67명 중 558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은 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시율 8.22%보다 0.9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경북 전체 결시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1교시 지원자 2만 40542명 중 2360명이 결시해 결시율은 9.62%로 지난해 8.04%보다 1.58% 상승했다.

이날 수능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경북도내 8개 시험지구(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본부에서 22개 시.군, 7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이 치러지고 있고 오후 5시 40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23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포항 지역 시험장에서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포항 지역 12개 시험장 학교운동장에 총 244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한편 지진이 발생할 경우 포항 지역 시험장에서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포항 지역 12개 시험장 학교운동장에 총 244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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