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 옥천의 故 천범영 선생의 유족 천세헌(가운데)·박수화씨 부부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영만 옥천군수.맨오른쪽)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의 고 천범영 선생 유족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23일 옥천군청을 찾아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영만 옥천군수)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7일 별세한 고 천영범 선생(향년 83)은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월급만으론 다섯 아이를 제대로 교육시킬 수 없다며 1970년 지금의 동아서적(옥천읍 중앙로)을 창업했다.
이후 장남인 천세헌 사장이 부친을 대신해 지금껏 동아서적을 운영하고 있으며 얼마 전부터는 딸도 서점 운영에 참여하며 3대째 맥을 이어가는 서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