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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능 이후 뭘 할까…충북 고교들, 수험생 프로그램 '다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1-23 16:50

뮤지컬·연극·영화 관람 등 감성교육과 진로교육, 대학탐방 등 진행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충북도내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이 각 학교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알찬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이날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학교 자체에서 마련하는 뮤지컬, 연극, 영화 관람 등의 감성교육과 진로교육, 대학탐방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3년간 함께 고락을 나눴던 선생님들과 함께 등산을 하거나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을 찾아 현장체험도 떠나게 된다.

청주 오송고의 경우 이달 27일 고3 학생들과 서울 경복궁,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28일에는 자살예방 교육, 소비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는 뮤지컬 관람, 사제동행 등산, 대학탐방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예정이다.
청원고는 오는 27일 대청소를 하고 벼룩시장을 연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비상계단이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9일부터는 사제동행 걷기, 영화관람, 박물관 관람, 정시전형 상담 등의 교육활동을 이어간다.

청주여고는 오는 27일부터 대학탐방과 내고장 유적탐방, 에티켓 배우기,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년 말을 맞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감성교육과 진로교육 등을 진행하되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생활지도와 학사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이광복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학기 말은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 시기를 학생들이 자기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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