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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해양 항노화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1-23 17:23

경상남도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남해안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양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해양 항노화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경남도는 23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경남테크노파크, 자문위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해양항노화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수행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중간보고회 당시 지적된 용역내용 중 미비점을 보완해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를 최종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발표내용 중에 여러 부족한 점을 제시하며 내실 있는 용역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보완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용역은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해양항노화?웰니스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 해양 항노화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해양자원 현황 조사 및 세부추진과제 발굴 등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초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용역업체에서는 남해안권 해양항노화산업 육성 추진전략으로 통합형 산업기반 구축,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 구축, 연계형 해양웰니스산업 체계 구축 등 세 방향으로 분류하고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해양항노화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과 해양바이오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맞춤형 인력양성과 산학계 연계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해양치유단지 조성 등 22개 세부사업을 2026년까지 국비 957억원을 포함한 총 2230억원을 확보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다음달 최종 용역보고서가 완료되면 이러한 용역 수행결과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2018년부터 2026년까지 경남도 해양항노화?웰니스산업 육성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연도별 계획에 따라 사업 우선 순위를 정해서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 용역은 향후 10년간 경남도 해양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육성방안 등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해양 항노화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발굴된 다양한 세부사업들은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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