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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수동 인력시장 방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1-24 09:41

일용직 근로자들과 아침식사… “다양한 일자리 시책 추진”
24일 새벽 인력시장을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일용직 근로자들과 무료급식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새벽에 수동 인력시장을 찾았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대행은 이날 오전 5시40분쯤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새벽인력시장을 찾은 일용직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아침식사를 함께했다.

이 대행은 이 자리에서 “저성장의 장기화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시책추진으로 시민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는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새벽 인력시장을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새벽무료급식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새벽무료급식은 지난 1998년부터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인근 교회와 기관들이 성금을 모아 시작한 것인데 2006년부터는 청주시와 충북도가 총사업비 예산을 50%씩 부담해 지금까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이용자가 94명 정도로, 연간 2만2500명이 새벽 무료급식소를 이용했다.

청주시는 올해 새벽급식 단가를 인상(사업비 7460만원→8460만원)해 급식의 질을 높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청주시는 특히 단순하게 아침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용직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 청주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를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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