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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제주 항공편’ 활성화 다각도 노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1-24 12:56

한경호 권한대행 “제주노선 활성화 방안 모색 나서”
금·일요일 사천∼제주 항공편 평균탑승률 89% 기록
경남 사천공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매주 화요일 정기증편 됐던 사천~제주노선의 항공기 운항이 순조롭게 이뤄져 사천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계 운항 일정 이후 탑승한 자료에 따르면 화요일 제주노선 정기증편 이후 탑승률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금요일과 일요일 사천~제주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사실상 만석에 일부 대기수요까지 발생하는 등 제주노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주 화요일 평균탑승률 추이를 보면 10월31일 39%, 11월7일 53%, 11월14일 58%, 21일 58%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금요일과 일요일은 같은 기간 내 평균탑승률이 89%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경남도는 10월 29일 정기증편 확정 이후 화요일 탑승률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기대한 성과에 못 미치고 있어 보다 더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사천~제주 간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시?군 홈페이지 팝업 알리미, 현수막 게시, 반상회 개최, 언론 방송 및 여행사 홍보, 시보 및 군보 발행, 전국 시?군?구에 홍보 알림, 항공관계자 간담회 개최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 현지에서도 공공기관 방문, 리플릿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사천-제주 항공편 증설 내용을 발표하는 박정렬 경상남도의원(오른쪽 2번째) (사진제공=경상남도)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박정열 경남도의원(사천1)은 제주노선 주중 증편 확보를 위해 항공사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매주 화요일 정기증편을 일궈낸 바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사천~제주 간 평일 정기노선 유지와 탑승률 증가를 위해 교육청과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등 전방위 홍보활동을 펼치고 앞으로 제주노선이 매일 운행돼 서부권 지역민들의 항공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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