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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영월군수, 효율적인 예산집행 균형재정 원칙 편성···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계획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11-24 16:31

600여 공직자와 개심현성(開心見誠) 자세로 군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영월 만들어
강원 박선규 영월군수가 24일 영월군의회 제240회 정례회를 맞아 ‘2018년도 예산안·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군정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박선규 영월군수가 24일 영월군의회 제240회 정례회를 맞아 ‘2018년도 예산안·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군정 연설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편리한 친환경 안전도시의 기반 구축·생명농업으로 잘사는 전원도시 조성 등 7가지 계획과 새해 예산안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 등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균형재정을 원칙으로 편성, 건전재정 기조유지와 소중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선규 군수는 군정 연설을 통해 ‘2018년 군정방향’에 대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영월을 만들기 위해 공공 일자리사업 신규 발굴 및 안전·복지·교육 등 현장중심 인력보강시책,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민생밀착형 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을 비롯한 일자리취약계층 보호사업과 문화·관광 시설운영,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가 일손지원, 산림보호 및 숲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확대 발굴하는데 주력하면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일자리 지원센터’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

코이카 영월교육원 2단계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 착공하고 상동 행위중독 예방치유센터는 내년 9월 중 오픈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 상동텅스텐 광산 재개발과 한옥마을 조성 등 폐광지역 경제기반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강시스타가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는 휴양리조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써 나가겠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다시 찾고 싶은 감성도시 조성으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을 확대하고 동계올림픽기간 단종 국장(國葬)재현을 통해 영월군을 지구촌에 각인시켜 영월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

특히 내년 6월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영월군에서 개최돼 5일간 다양한 종목에 1만2000여명의 강원도 체육인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영월의 멋과 맛을 느끼고 새로운 도약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볼링장건립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을 내년 5월까지 모두 완료해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친절·질서·청결운동을 지속 전개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동·서강 유역 친환경 공간 및 관광자원확충을 위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물 순환 체험교육관 조성사업, 탄광지역 통합 관광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미래곤충 산업화센터와 에코빌리지 조성사업, 펫힐링 복지마을과 친환경에너지 체험마을, 연당구곡 정원, 선돌 전망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상동 숯 마을과 치유센터, 술샘 박물관과 주막거리 조성사업은 운영여건 개선 및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의 중심시설은 물론, 지역의 상징적 테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 생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와 웰빙과 힐링이 결합된 웰리스 감성 관광도시를 만들겠다.

▶편리한 친환경 안전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내년에는 그동안 군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왔던 정책을 발전시켜 시설물의 꼼꼼한 점검을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해 각종 인적재난과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통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면서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확대, 각종 재난상황을 신속히 감지, 전파하는 스마트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

또 월촌·가재골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연하·정양·도원2리 급경사지정비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위험구간을 개선하여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 지방하천의 수해원인 해소 및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하천정비와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하천생태계 보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과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도 더욱 매진해 안전한 생명수를 공급하도록 하겠다.

공공하수도와 소규모 공공하수도시설은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하수도 퇴적물 준설과 정비를 지속 추진해 재해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면서 빅-데이터(Big-Data)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또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환경개선과 운영지원을 내실화하며 노인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사업을 대폭 확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고 홀몸 노인을 위한 ‘공무원 1村 만들기’와 ‘사랑의 안심콜 서비스’ 등 ‘사랑의 안부전화’를 운영해 불편사항을 찾아서 해결하도록 하겠다.

장애인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장애인 종합문화 복지센터를 일자리와 연계해 장애인 복지실현과 사회참여의 기틀을 만들고 청소년 수련관 운영을 더욱 내실화 추진으로 주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소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며 드림스타트 활성화와 지역아동센터 조성 등 출산을 장려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 일하기 센터운영,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다자녀 및 한 부모가정의 안정적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면서 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스템 구축과 건강플러스 사업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운영 해 나가겠다.

▶생명농업으로 잘사는 전원도시를 조성해 영농지원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농업인교육관 준공, 농업의 자립기반을 지원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맞춤형 농업기술 전수 등 영농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 하겠다.

또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채종포·원예작물·과수·잡곡·산채류·한우·허니원벌꿀·곤충·절임배추 등을 특화단지로 육성해 청정 이미지를 담은 전국적인 고품질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도농 직거래도 강화 소득 보장에 만전을 기해 나가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형 6차산업화 기반구축을 통해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을 마련하겠다.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전국 제1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추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능력향상 교육여건을 만들고 장학금 200억 달성 목표 매진과 우수인재 지원 및 방과후 학교운영, 공교육활성화, 진로진학 상담 등 다양한 학습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또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학습센터와 학습마을을 확대 운영해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발전 지원을 위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 학습도시로서의 영월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희망영월을 만들기 위해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과 미래발전 전략을 발굴 정부에서 시행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 더욱 성과를 내고 주민참여 예산제도 의견수렴, 군민 제안 공모 등 군민들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수요의 모델개발과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서비스 제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대적 변화에 맞는 혁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또 군민이 편리한 행정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을 비롯한 ‘국민행복 민원실’ 재 인증 추진과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감동주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켜나가겠다.

박선규 군수는 내년 예산집행과 관련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확충 및 복지 증진 그리고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건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저와 600여 공직자들은 ‘마음을 열고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見誠)의 자세로 군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영월을 만들겠으며 건전재정 기조유지와 소중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전 공직자는 혼신의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의 내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10.1% 증가된 3856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3173억원)보다 10.2% 증가한 3498억원, 특별회계는 9.5% 증가한 358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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