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선수들이 골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상무) |
상주상무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KEB 하나은행 2017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클래식 잔류'를 위한 마지막 결전을 갖는다.
상주는 지난 22일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여름의 결승골과 유상훈의 신들린 선방, 무실점을 기록한 끈끈한 수비력까지 더해 1대0 승리를 거두며 클래식 잔류에 한발짝 다가갔다.
이어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2차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구단이 잔류한 적은 없기 때문에 생존에 성공한다면 첫 사례가 된다.
반면 부산은 공격수 레오와 임상협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진 공격력으로 2차전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6일 양팀 간의 운명의 한 판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