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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인구늘리기 3150여명 대상 설문조사···토론회 및 군민의견 수렴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11-25 10:41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만명 회복을 위한 첫 단추로 오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공무원, 학부모, 전입자, 귀농귀촌인, 사회단체 등 3150여명(평창군민의 7.3%)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평창군 인구정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군민 체감도와 만족도, 건의·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해 인구증가 방안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실질적인 시책발굴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에 인구늘리기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는 지난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되며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결혼·임신·출산·보육·교육환경에 대한 토의와 최근 1년이내 전입자와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정착의 어려움과 불편·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읍·면 등 33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추진되며 전반적인 복지정책 점검과 인구늘리기에 대한 군민 참여 의지 등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이뤄진다.

한편 심재국 평창군수는 “토론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 1월 31일까지 검토·분석하고 ‘평창군 인구늘리기 종합대책’에 반영해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인구정책을 추진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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