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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신무군산문학상 공모 당선작에 유종인 작가 '초원사진관에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11-27 12:08

전북 군산문인협회(회장 김철규) 신무군산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제7회 신무군산문학상 공모 당선작에 유종인 작가(50. 경기도 고양시. 인천출신)의 시 ‘초원사진관에서’를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지난 25일 군산문협은 군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응모, 전국에서 1백10여점이 접수돼 임명진 전북대 교수(문학평론가)와 강연호 원광대 교수(시인)에게 심사를 의뢰했다.

심사위원들은 “다른 작품들보다는 영화로 일해 유명해진 초원사진관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를 서정적 언어로 호출하고 있으며 안정적 시적 형상화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당선자 유종인 작가는 “엊그제 내린 눈을 감상하며 지난 겨울 군산에 갖던 일이 새삼스레 코 끝 을 찡하게 한다”며 “군산의 바다, 그 바다와 잇닿아있는 하늘빛, 그 코발트블루의 색감(色感)과 항구도시의 활기가 너나들이하는 곳에서의 하루는 영원의 하루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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