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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코발전본부, 제4기 역사야놀자 러시아 연해주 탐방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11-27 18:47

연해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 돌아보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김진규)는 광복 72주년 및 준공 44주년을 맞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우리 근대사를 돌아보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제4기 역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숨겨진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생가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동에코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김진규)는 광복 72주년 및 준공 44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우리 근대사를 돌아보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제4기 역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17명의 역사야 놀자 제4기 연수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영원의 불꽃, C-56 잠수함과 같은 러시아인들 역사의 현장들을 둘러보았고, 우스리스크에서는 조국 독립을 위한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던 연해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살펴보았다.

특히 둘째 날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현지인들의 한국어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김진규)는 광복 72주년 및 준공 44주년을 맞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우리 근대사를 돌아보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제4기 역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영동에코발전본부

탐방에 참가한 권민서(임곡초 6학년) 학생은 “C-56 잠수함은 러시아인들의 자랑 그 자체인 것 같았고 책으로만 보던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님의 모습을 러시아에서 보게 되어 신기했고, 최재형 선생님처럼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을 알게된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

"특히 한국교육원에서 우리말을 열심히 공부하던 러시아인들의 모습은 내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고 게다가 블라디보스토크에 와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니 마치 내가 중요한 사람처럼 느껴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진규 본부장은 “우리본부 중점 교육지원사업인 역사야 놀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함께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아픈 우리나라 역사를 되돌아보며 바른 역사관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곳곳에 묻어있는 자랑스럽고 가슴 아픈 우리역사를 되짚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적인 인재로 육성하고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연수 프로그램인 ‘역사야 놀자’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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