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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울진해양경찰서 초대 서장에 서영교 前 추진단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1-27 19:05

내달 5일 개서식...5개과•4개파출소•경비함정 6척
경북 울진군 후포면 소재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울진해양경찰서)

경북 울진과 영덕지역 등 경북도 북부권 동해안의 해양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울진해양경찰서가 다음달 5일 개서식을 앞두고 서영교 전 울진해양경찰서 추진단장이 28일 초대 울진해양경찰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울진해양경찰서는 5개과(12계·1실·1대)와 500톤급을 포함한 경비함정 6척, 기존 포항해양경찰서가 관할하던 울진군과 영덕군 소재 4개 파출소를 편입해 경찰관 및 의무경찰 등 총 247명으로 운영되며 청사는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 위치해 있다.

신설된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북 북부권 동해안인 강원도계와 포항시계 외측 연장선과 내해구역을 연결한 경북 북부권 동해안의 내측해역 7112㎢(울진?영덕군 면적의 약 4배) 영역을 관리한다.

관할 해상의 해안선 길이는 208.6km이며 경비구역 직선거리는 53해리(약 98km)이다.

서영교 초대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부여받았다"며 "더 이상 바다에서 안전 때문에 아픔이 있는 국민이 없도록 전 직원과 혼연일체가 돼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 안전해서 행복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서 서장은 해양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양경찰 본연의 기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설 해양경찰서의 초대 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서 서장은 경남 밀양출신으로 지난 1994년 4월 간부후보(경위)로 해양경찰에 투신해 동해지방청 경비안전과장, 정보수사과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울진해양서 신설 추진단장으로 개서를 준비해 왔다.

한편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신설추진단 발족후 개서 준비를 수행해 왔으며 28일 직제가 공포됨에 따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개서식은 다음달 5일 박경민 해양경찰청장과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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