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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어업자원 회복 위해 전복치패 30만미 방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11-29 07:13

28일 경북 경주시가 수산자원사업으로 전복치패 30만미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는 28일 양남면 수렴리와 하서리 마을어장에서 전복치패 30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지역 해녀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방류한 전복은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배양한 4cm 이상의 건강한 전복을 국립수산과학원에 질병검사를 의뢰해 합격한 활력상태가 우수한 종자로써, 2~3년 후에는 성패로 성장해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지역 어촌계에 커다란 수입원이 되어 어업자원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방류사업 뿐만 아니라 관내 1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올 한해 전복 13만미, 해삼 73만미, 쥐노래미, 볼락, 가자미, 강도다리 등 어류 40만미를 방류한 바 있고, 12월 초순경에 해삼 14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추진해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확보함으로써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어촌계 발전의 초석을 마련함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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