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춘천교대가 함께 춘천교대 포럼, ‘선배교사와 함께 하는 강원교육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춘천교대가 함께 진행한 춘천교대 포럼, ‘선배교사와 함께 하는 강원교육 이야기’의 수강생 만족도가 93%로 매우 높게 나와 눈길을 끈다.
이번 포럼은 더 많은 춘천교대 학생들이 지역의 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원도 교원으로 임용되는 흐름을 만들려는 취지로 지난 10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이뤄졌다.
세부 주제로는 강원교육 핵심 정책, 작은학교 이야기, 혁신학교 이야기, 기초학력과 한글교육 책임제, 교육과정 혁신, 마을교육공동체, 교원 인사 정책 등이 다뤄졌다.
마지막 특강이 있었던 28일 설문조사에서 수강생의 93%가 (매우만족 57.4%, 만족 35.6%)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작은학교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80.4%), 예비교사로서의 성장에 도움을 주었다 (90.7%), 이 프로그램이 또 운영될 경우 계속 참여하기를 원한다 (87.2%)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이준희 군(교육학과4)은 “교대 수업은 다소 이론에 치우쳐 있는데 포럼에서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교육청이 신규 교사에 대해서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은광 기획총괄 서기관은 “예비교사들이 ‘강원도에서 교사를 한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도 현장 교사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재학생 의견을 반영해 이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