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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약수 화물차휴게소’ 준공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30 09:53

주차, 편의 시설 설치로 운수 종사자 복지 향상
울산 ‘약수 화물차휴게소’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화물 운수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울산 ‘약수 화물차휴게소’가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와 SK에너지(주)는 30일 오전 11시 북구 신천동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정태윤 SK에너지 부사장, 지종철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기관?단체장, 화물관련 협회,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수 화물차휴게소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SK에너지 한상기씨, 심재환 ㈜한림이앤씨 건축사사무소 책임감리원, 노우환 ㈜삼토종합건설소장 등 3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SK에너지가 BTO 방식으로 조성한 이 휴게소는 총 1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산업로 일대 부지에 건축 연면적 6043㎡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됐다.

SK에너지는 향후 34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는다.

휴게소는 총 370면의 대규모 주차시설(대형 270대 등)을 비롯해, 휴게동(3층), 주유동(2층), 정비1동(3층), 정비2동(1층) 등 화물차 운송 관련 종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건립됐다.

김종만 울산시 물류택시과장은 “그동안 화물차 차고지 부족난 등으로 시내 주요 가로변, 공터 등에 무단 주차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휴게소 준공으로 운수 종사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은 물론 더욱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남구 상개동에 총 454면(화물 271면, 승용 183면)의 상개 화물차휴게소를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부권에 화물차휴게소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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