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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일자리센터’ 개소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30 10:19

울산대 일자리센터 이어 두 번째…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 기여
울산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 청년들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울산과학대학교 일자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울산과학대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3시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울산과학대학교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진로지도, 취·창업지원 기능을 공간적으로 일원화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해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센터는 ‘울산대학교 일자리센터’에 이어 울산에서는 두번째로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5년간 운영된다.

총 사업 기간은 시범기간을 포함해 오는 2023년 2월까지 5년4개월이다.

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고, 대학 내 청년뿐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들까지도 정부 청년고용대책 안내 및 지원,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 도입 등 급격히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센터는 저학년부터 적성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등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취·창업특강 및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취업 성공의 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 울산고용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지역 산업체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오늘 개소하는 대학 일자리센터는 대학생들이 대학 안에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 일자리센터는 지난 9월29일 선정된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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