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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지역 창업기업 10개사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 ‘SLUSH 2017’에 참가한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참가기업은 IoT 커넥터 및 헬스케어 장치를 개발하는 ‘키넷 주식회사’ 등 10개사로,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 및 EWP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울산의 유망 창업 기업들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SLUSH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120개국 1만7500여명과 2300여개 스타트업, 1100여 투자자가 참여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다.
SLUSH에서는 기존 기업전시회와 같은 단순 제품 전시 및 상담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1:1 투자상담과 100여개의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전 세계의 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고 세계적인 투자자와 창업자를 멘토로 만날 수도 있어 해마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SLUSH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참가기업 선정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SLUSH에 참가하는 울산 기업들은 홍보용 데모 부스 설치 운영과 1:1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를 개척할 전망이다.
이형우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SLUSH 참여가 울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