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기 봉화농민사관학교 수료식'에서 학장인 박노욱 봉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청) |
경북 봉화지역의 전문 농업인 105명이 탄생했다.
30일 오후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기 봉화농민사관학교 수료식'에서다.
이들 105명의 전문 농업인들은 지난 3월 입학식을 가진 후 9개월 간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모범적인 교육활동 참여자로 지역농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강석형(53)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봉화농민사관학교 교육기간 중 과정장으로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노상운(56), 박해섭(58), 성적우수 유경환(68)씨 등 10명은 박노욱 군수로부터 상패를 수상했다.
수료식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관계자 등 125여명이 참석했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농민사관학교 1년 기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과 경험을 지역농업에 잘 적용해 농업인 개인 차원에서의 전문화된 농업기술과 능력의 신장은 물론, 지역의 농업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해온 환경농업대학을 2011년 봉화농민사관학교로 전환해 6기까지 6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