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은 횡성 현천고에서 도내 70여명의 학교 예술교육 담당 교사 대상으로 ‘2017 악기활용교육 교사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
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은 1일 횡성 현천고에서 도내 70여명의 학교 예술교육 담당 교사 대상으로 ‘2017 악기활용교육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 날 연수에서는 도내 초, 중, 고교에서 학생 오케스트라나 음악 및 예술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악기교육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컨설팅을 받았다.
강원대 이동진 교수는 현악기 관리법과 설치 방법을, 원주·횡성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택성 교사는 도내 현악기 전공 교사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기초 지도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놀이 전문가로 유명한 현천고 박경화 교장은 음악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놀이에 대해서 활동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00여 개의 희망 학교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해금 등 현악기 6종 1700여 세트를 구입해 배치하고 1교 1예술동아리 활동과 1인 1악기 연주 등 악기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으로 제시된 ‘심미적 감성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악기 교육을 주목하고 있다”며 “학교 수업시간에 악기 연주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