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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8년 도정 키워드 ‘도민행복 증진과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한경호 권한대행, 항공 등 전략사업 조기 가시화와 균형발전, 일자리와 복지 등 6대 도정방향 제시

“도민들의 애환이 있는 곳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350만 도민들이 꿈을 실현해 가는 여정에 경남도정이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1일 13시 02분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아시아뉴스통신 DB
한경호 경상남지사 권한대행이 1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핵심전략사업의 조기 가시화, 균형발전, 일자리와 복지안전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자긍심 고취’를 내년도 5대 도정방향으로 제시했다.   한 대행은 먼저 2017년을 “도민들과 소통하며,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한 해”로 규정했다. 가뭄과 고수온, 조선산업의 침체와 고용절벽, 살충제 계란 파동과 조류독감의 위기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며 미래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경남의 오랜 숙원사업과 현안사업들이 대통령 8대 지역공약에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고 항공국가산단과 나노융합국가산단이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았으며, 해양플랜트 국가산단도 조만간 승인이 예상된다고 했다.   교통벽지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가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이 전 시군으로 확대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남의 정체성인 가야사 연구복원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도민구단인 경남FC의 1부리그 승격으로 도민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도 성과로 꼽았다.
  
▶2018년도 도정운영 방향
  
2018년에도 북한 핵 위기, 원화가치와 국제유가 상승, 고금리라는 신 3고의 복병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350만 도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5대 도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경남도 핵심전략사업들의 조기 가시화이다. 진주·사천의 항공국가산단, 밀양의 나노융합국가산단,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내년도 착공의지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과 항노화산업, 로봇산업 육성에 각별한 의지를 드러냈다.
  
►둘째, 균형발전이다. 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혁신도시 시즌2와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정혁신으로 경남도가 고르게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도 했다.
  
►셋째, 일자리와 복지이다. 한 대행은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이고 최고의 성장전략이다”고 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도 강조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경남형 기업트랙 등 민간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제시했다. 올해 복지예산 규모가 도 전체 예산의 40%를 넘어섰다고 했다. 학교무상급식은 도시지역(동 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다. 지진, 폭염 등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낙동강 수질개선, 산림자원 육성 등이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섯째,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자긍심 고취이다. 생활문화 시설 확충과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가야사 연구복원과 남명 조식 선생 사상 재조명 등으로 경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육성해 2020년에 외래 관광객 1000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한다. 경남도의 지원기능, 조정기능, 평가·심사기능을 강화해 시군 간 갈등이 있거나 협의가 곤란한 사안에 대해 도가 적극적으로 조정·중재하고, 무분별한 행사·축제 등을 개선해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8년도 예산편성 및 재정운영 방향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 한 대행은 “도민참여와 도민화합,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배려”라는 3대 기조를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045억원이 증가한 7조 362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6조 7247억원, 특별회계가 6376억원이다.
  
사회복지보건분야에 경남도 전체 예산의 41.9%인 3조 87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도 학교급식 확대를 위한 도비 분담금 234억원을 편성했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7752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8230억원, 교육분야에 5565억원, 환경분야에 3453억원을 배정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154억원 등 3285억원을 편성하고, 수송 및 교통분야에 3456억원을 편성했다.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문화관광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관광체육분야에 2134억원을 편성했다. 마산야구장에 100억원, 경남 FC 지원에 90억원을 배정했다.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2152억원,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을 위한 산업․중소기업, 과학기술분야에 1945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경북 포항지진과 전북 고창 AI 발생에 따라 지진 피해예방과 AI 예방․차단을 위해 43억 3000만을 긴급 수정예산으로 반영했다.
  
한 대행은 “도민의 혈세로 편성된 7조3623억원의 예산이 도민들의 일자리가 되고,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창출의 마중물이 되고, 어려운 계층의 눈물을 닦아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도민들의 삶을 한 번 더 들여다보고, 도민들의 애환이 있는 곳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며 빈틈없는 업무추진과 현장행정을 강조하면서 "350만 도민들이 꿈을 실현해 가는 여정에 경남도정이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도정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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