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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文대통령, 영흥도 낚시배 전복에 "구조작전 최선 다하라"

(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3일 11시 06분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가 전복된 사고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참모진들과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조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전복됐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9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약 2해리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가 급유선(336톤)과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이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17명을 구조했으나 이중 4명이 사망했으며 6명은 의식을 파악 중이다. 해경은 이들을 시화병원과 길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자 중 3명은 낚시어선이 전복된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었으나 휴대전화로 구조대와 연락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17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되고 있다.  

해경은 현재 함정 19척과 헬기 등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적극적인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9시 6분쯤 춘추관 출입기자들에게 "영흥도 앞바다 낚시배 침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7시1분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다"며 "대통령은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3일 오전 6시 9분쯤 인천 영흥도 인근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과 336t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양경찰이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22명이 승선한 선창1호 낚싯배가 전복돼 선원과 낚시객 등 총 22명 중 20명이 구조됐으나 현재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윤 수석에 이어 곧 받로 오전 10시 6분쯤 춘추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 낚시배 전복 사고 발생후 상황과 관련해 두차례의 전화보고와 한차례의 서면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며 "이어 문 대통령은 9시 25분 위기관리센터에 직접 도착해 해경·행안부·세종상황실 등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상세보고를 받고 09시 31분 구조와 수색에 대한 철저한 대처를 지시했다"면서 청와대 측의 상세한 사고 대응 관련 내용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장의 모든 전력은 해경 현장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종 인원에 대한 구조 작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현재 의식불명의 인원에 대해 적시에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가 취해지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의 선박 및 헬기 등 많은 전력이 모여 있는데, 구조 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 가족들에게 빨리 연락을 취하고, 심리적 안정 지원과 기타 필요한 지원사항이 있는지 확인 및 조치하라"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현장 구조작전과 관련해 국민들이 한치의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해 추측성 보도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문대통령은 이에 더해 "지금 현재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래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할 것이 있으면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할 것"을 김부겸 행안부장관에게 지시하고, "실종자 3명이 선상내에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해상표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공기·헬기 등을 총동원하여 광역항공수색을 철저히 할 것"을 해경청장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실종자들이 안전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므로 아직까지 생존 가능성이 있으니 마지막 한명까지 생존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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