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강릉시 인구가 11월 말 기준 21만4068명으로 전월 대비 197명이 증가했다. 9월 127명, 10월 86명, 11월 197명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총 410명이 증가하면서 21만3000명대의 벽을 넘어섰다.
지난 3개월간 강원도 외 지역에서 순 유입된 인구는 401명(전입 2106명, 전출 1705명)으로 강릉시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3개월간 인구의 연속증가는 2016년 말 인구(21만3846명) 대비 222명이 증가한 것으로 강릉시의 인구가 상승세 국면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김년기 강릉시 기획예산과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경강선 KTX 철도 개통에 따른 기대 효과와 함께, 대규모 호텔·리조트 건설 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신규 아파트 분양 등 강릉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것을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