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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12-04 16:55

관터~오색분소 보행자 탐방로 및 인공암벽 조성공사 연내 착공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과 연계해 환동해 국제관광거점으로 육성
양양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양양군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군은 양양 남설악 오색지구를 환동해 국제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지난달 4일 강원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세부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실시계획 내용에 따르면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 6만7702㎡에 2018년까지 300억원(국비 150, 도비 45, 군비 105)을 투입해 자연 휴양체험형 문화시설과 공공편익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먼저 공공편익시설로 가을 행락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차장 2개소 1만592㎡(대형 47대, 소형 501대)를 조성하고, 오색지구 진입을 위한 도로 3개 노선 2107m, 보행자 탐방로 3개 노선 1835m 구간을 확충한다.

또 휴양?문화시설로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 1만1522㎡ 부지에 인공 암벽장 486㎡, 커뮤니티 광장 3947㎡, 족욕장 978㎡ 등을 설치하는 오색마루 조성공사가 추진된다.  

올해는 오색 관터지역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까지 연결하는 보행자 탐방로 조성사업과 인공 암벽 조성공사를 착수해 추진하고, 그 외 사업은 내년 초 조기 발주해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색지구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오색약수 맟 주전골 트래킹으로 국한돼 있던 오색지구의 관광패턴을 인공 암벽장과 족욕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체류시간 연장과 함께 오색지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오색지역을 자연?휴양 체험지구로 조성함으로써 기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경쟁력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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