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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진주시, 세라믹산업 육성 협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2-04 17:38

도-진주시-세라믹기술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 구축사업’ 정상 추진 합의
경상남도-진주시, 세라믹산업 육성 협력.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을 진주시 및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정상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창희 진주시장,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간담회를 갖고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 정상화에 합의했다.
  
지난 4월 산업부 지역거점사업 선정된 이후 언론에 지방비 분담에 대한 갈등으로 비춰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부와 양 기관이 지방비 분담에 대해 지속적인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다.
  
세라믹산업은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 소재?부품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창업 수요가 발생하고 그 활용분야 또한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한국세라믹기술원 본원이 소재한 경남이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이견이 없었다.
  
세라믹섬유 거점사업을 계기로 ‘혁신도시 시즌 2’ 진주 혁신도시 중심의 세라믹산업 육성 가시화로 연구개발 인력이 지역인재로 채용되고, 고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자체와 이전 공공기관이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합심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세라믹 산업으로 경남의 항공·해양플랜트 산업을 고도화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진주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혁신도시는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므로 향후 기술원 차원에서 국가 예산 추가 확보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하여 크게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석중 세라믹기술원장은 “정부 입장에서는 100억원을 투자해 세라믹기술원 중심으로 이 지역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며 “이번 사업에 10억원을 추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진주시, 세라믹산업 육성 협력. (사진제공=경상남도)

이번 합의는 세라믹 거점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공고, 사업계획 수립 후 신청, 평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사업규모, 사업비 등이 최종 확정되고 이에 따라 국비 및 지방비 또한 조정 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세라믹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세라믹 전문 연구기관 및 관련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부품?소재 허브를 만드는 것에 향후 경남 세라믹산업 핵심가치를 두고 진주혁신도시와 연계해 융합세라믹 특화단지로까지 확대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 추진 당위성

세라믹섬유 복합재 시장은 2015년 1196억불에서 2020년 1655억불로 매년 6%의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세라믹섬유 복합재는 자율주행차, Smart 무인항공기, 지능형기계(로봇)에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산업이다.
  
▶사업 개요

동 사업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상용화 기반조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 및 신시장 창출’을 비전으로, 세라믹섬유 복합재 제품화 기반 통합형 테스트 베드 구축, 세라믹복합재 고부가가치화 전문기업 육성 25개사, 3대 중점(내구성?유연성?경제성) 분야 세라믹복합재 시제품 제작 지원 25개, 사업종료 시 2022년 232억원, 2027년 519억원의 세라믹섬유 복합재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2022년까지 진주시 충무공동에 소재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내에 100억원(부지 39억원, 건축비 61억원)을 들여 연면적 5940㎡(지상 3층)의 센터를 건축하고, 3개 분야(내구성?유연성?경제성) 기능의 14종 장비구축으로 기업지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의 효과로는 사업종료 5년 후 기준 2027년 신시장 창출규모 11조8000억원, 생산유발효과 4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1500억원, 고용유발효과 5419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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