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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현안 챙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2-06 17:40

6일, 국정과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추진과제 점검
선택과 집중 통한 체계적․종합적인 가야사 복원 밑그림 당부
가야사 관련 보고회.(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6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김해시?함안군 등 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가야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가야사 종합계획(안)’과 시군 추진과제에 대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 회의는 경남도의 가야사 종합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가야사 복원 국정과제의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가야사 복원 추진과제를 한 권한대행이 직접 점검해서 가야사 복원계획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그동안 가야의 중심지답게 가야사 연구복원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가야사 복원T/F를 설치했다. 9월에는 학계, 전문가 등 17명으로 조사연구, 복원정비, 문화재활용 3개 분과의 민간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간자문단과 경남발전연구원 등 자문을 거쳐 ‘경남 가야사 종합계획(로드맵)’의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으며 이달 중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가야사 복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의 특별법 제정과 국비지원 등 뒷받침이 있어야 하지만 지자체 차원에서도 정부정책에 맞춰 조직과 인력 보강,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에서는 기존 담당 규모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가야사복원T/F’를 과 단위 규모로 확대 개편하고 가야사 복원 지원조례 제정과 함께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위원회’구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권한대행은 “철저한 고증을 통한 가야유적 복원과 복원된 문화재의 관광자원화 등 산업경제 융·복합적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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