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동남4군의 내년도 국비예산이 올해보다 359억 늘어난 4632억 규모로 확보됐다.
6일 박덕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을 분석한 결과 충북 동남4군 관련 예산이 올해 4273억보다 359억 늘어난 약 4632억원(4631억7600만원)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114건 973억원이 내년 신규사업으로 확보됐다.
이에 따라 향후 5959억 규모의 신사업이 동남4군에서 새로 시작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역별로는 ▶보은군의 경우 드론전용비행장, 지방상수도현대화(정수장), 보청천 지방하천정비, 재해위험지구(오덕), 농촌중심지활성화(속리산면), 창조적마을만들기(구병리.동정리.삼가2리), 스포츠파크, 속리산휴양단지, 수리시설개보수(목골?구암), 작은영화관, 군립도서관, 시간여행마을, 소하천정비(도원), 치매안심지원센터, 수한저수지 신규조성 사업 등이 반영됐다.
▶옥천군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 지방상수도현대화(노후상수관), 농촌중심지활성화(청성면), 창조적마을만들기(대동리.우산1.서대리), 재해위험지구(청산 신매), 소하천정비(이원 평촌), 비점오염저감(금구천), 농어촌마을하수도(군서 사양리), 화계리 노후관로정비, 교동리 연계관거설치, 제2의료기기 산단 공업용수도, 장령산 운무대, 생활자원 회수센터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영동군은 어서실 축산단지 인공습지조성(비점오염저감), 재해위험지구(각계.계산), 농촌중심지활성화(양강면), 창조적마을만들기(압치.산뜰애.내룡.신항.죽산), 지방상수도현대화(노후상수관), 영동가도교확장, 경부선 다담길옹벽정비(지역수요맞춤형), 농어촌마을하수도(두평.죽산), 하수관로정비(부용.매천), 소하천정비(소계.수리냄이.어서실), 수리시설개보수(신탄.남전.약목), 영국사소방시설 사업 등이 새로 시작된다.
▶괴산군에서는 자연드림타운(투자선도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소수면), 수리시설개보수(내응.추점.항동), 농어촌마을하수도(화양동), 농어촌도로개선(청천.칠성), 소하천정비(밀재?장척), 문방천복구, 군립도서관건립, 성불산 치유의 숲, 괴산첨단산업단지 공업용수도, 산막이옛길 진입도로 등의 신규사업이 펼쳐진다.
주요국도 SOC로는 ▶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인포~보은 1?2?3공구 ▶ 19호선 괴산~괴산IC, 영동~보은, 영동~용산1?2공구 ▶ 25호선 남일~보은 1?2공구 등 10개 구간 925억원이 반영됐다.
또 올해 착공한 괴산통과구간이 포함된 이천~문경 중부내륙선철도 예산으로는 당초 정부안 2280억원에 596억원이 국회증액돼 모두 2876억원이 반영됐다.
박 의원은 “올해보다 359억원 늘어난 국비확보는 주민들과 4군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각종 신규사업 유치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