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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 등 막말 교장 학교 복귀, 시민단체 '반발'

(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7일 09시 59분

지난해 11월 교직원 회식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하고 막말 건배사를 외치는 등 교직원 성희롱 및 막말을 일삼아 온 모 초교 A교장이 다시 학교에 복귀하면서 7일 시민단체의 반발이 크게 일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공무원의 ‘품위유지위반‘으로 해임처분을 두 차례 했지만 교육부 소청심사위에서 정직 3개월로 감경처분을 받은 A 교장이 지난달 20일 학교로 다시 복귀하면서 문제가 붉어졌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지부장 노현경)는 "시대착오적인 교직원 성희롱 발언과 막말을 일삼고, 학부모들의 부적격 교장에 대해 강한 교단퇴출요구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인천시교육청이 제대로 감사해 결정한 해임처분을 묵살하고 ‘정직 3개월’로 솜방망이 처분을 한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논평을 냈다.

이어 "학부모들 까지 A 교장 복귀에 반발해 자녀등교거부를 선언하고 퇴출서명운동을 다시 하게 된 배경에는 솜방망이 처분으로 부적격 교장에게 면죄부 처분을 한 교육부에 무한 책임이 있으며 앞으로 벌어질 학교혼란과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 및 교직원의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달 교장의 학교복귀에 반대하며 학부모들이 학교 앞에서 피켓시위 및 서명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 A 교장은 계약직 직원을 시켜 학부모들과 교직원동향에 대해 사진을 찍어 자세히 보고하게 한 것은 명백히 불법 사찰행위에 해당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은 이 교장의 학부모 및 교직원에 대한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즉각 감사에 착수해 철저하게 감사를 해 만일 사실일 경우 관련법에 따라 ‘파면’ 등 엄중 문책하고 가장 교육적이어야 할 학교 내에서 다시는 이런 부적격 교장에 의해 성희롱 막말고통을 당하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시교육청은 건강한 학교문화정착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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