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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레이크골프장 공사, 주택균열•비산먼지 피해 호소

(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7일 14시 06분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죽봉마을 한 주민이 주택균열을 측정하기 위해 문종이를 설치해 놓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S개발이 시공하는 경남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 밀양레이크컨트리클럽 조성공사 발파 과정에서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로 인해 인근 감물리 죽봉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S개발은 지난 4월 단장면 안법리 산 15번지 일대 98만4000㎡에 18홀 규모의 밀양레이크골프장 건설공사를 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은 35%며, 다음해 10월쯤 완공계획이다.

㈜S개발은 지난 4월부터 골프장 부지 내 절 성토 작업을 하면서 매일 낮 12시부터 20분 동안 1~2회 발파작업을 하고 있으며, 매일 반복적으로 발파가 이뤄져 피해가 많다는 것이다.

골프장 현장과 직선거리로 350m 떨어진 죽봉마을은 발파작업시에는 꿍하는 소음과 땅이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해 A씨(50) 등 4세대 주택 벽면균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비산먼지가 날아들어 뿌연 먼지가 장독대와 농작물에 앉아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시공사는 안전대책과 민원해소에 나서지 않고 공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호소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 환경부, 국민권익위, 밀양시 등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진상조사를 촉구했지만 외면했다는 것이다. 

주민 A씨(64)는 "발파작업 시에는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땅이 흔들려 불안하다"며 "밀양시가 골프장 조성사업을 인·허가를 했으면 이에 따른 민원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죽봉마을은 환경영향평가 밖의 지역이고 소음, 진동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 이하였다" 며 "만약 과학적인 규명을 제시 할 경우 시공사가 모든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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