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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대한결핵협회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5:53

7일 전남도교육감실에서 결핵퇴치 모금활동을 위한 크리스마스씰 증정식이 열렸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본부장 금경우)로부터 결핵 퇴치 모금활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로부터 액자 형태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를 위한 성금을 지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 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모금액은 결핵 홍보와 취약 계층에 대한 결핵검진과 고 1학년 잠복결핵검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결핵 발생환자는 3만9245명으로 10만명당 76.8명이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2186명(2016년 기준)에 이른다.

이는 OECD 가입 국가 가운데 발생률과 사망률 등에서 가장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금경우 본부장은 “결핵은 아직도 우리나라 감염병 가운데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병”이라며 “특히, 학생은 학교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 시 급속히 전파될 우려가 있는 만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씰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 전반적으로 소방관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이러한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의미를 짚어보는 계기가 되도록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이라는 주제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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