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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 전국농협 선도조합장상 수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12-07 16:33

김영배 광양원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농협 선도조합장상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원협)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지난 4일 전국 품목농협 최초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올해의 전국농협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전국농협 선도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2017년 한해 동안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한 조합장 중에서 사무소 및 조합장 공적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합장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10명의 조합장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농·축협에게는 4급 특별승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김영배 조합장은 남다른 선구안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1년 취임 이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증가를 예측하여 친환경농업 볼모지와 다름없던 광양지역에 친환경연합회를 구성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단을 신설하여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왔다.

그 결과 현재 광양시 240여개 학교 및 보육시설 등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WTO, DDA 및 다자간 FTA 체결로 인해 향후 지엽적인 농산물 유통은 설 자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2004년부터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를 위탁 운영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3년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농산물 수출 100만불탑을 달성하였으며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우수 농·축협을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상을 2004년부터 12년동안 10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2015년에는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 사이의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인 전국 최대 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을 광양 최초로 건립하여 농업인에게는 높은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광양 로컬푸드직매장은 일평균 방문 고객이 2000여명에 이르고 415명의 농업인들이 출하자 교육을 통해 일 평균 300여개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여 얻는 소득도 연간 2000만원 가까이 육박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광양LF스퀘어몰 내에 은행과 로컬푸드마켓을 결합한 LF로컬푸드 마켓을 개점하여 고객에게 쇼핑과 동시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농업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농업 6차산업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LF스퀘어지점 내에 6차산업 안테나숍을 설치하여 전남농업 6차산업 인증제품 200여개 제품을 판매하도록 하여 농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수상한 김영배 조합장은“농협의 존재의 이유는 언제나 농업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업발전과 농업인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사업이라면 반드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농업인이 행복한 일류농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농심(農心)을 품고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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