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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행복교육네트워크 “시대를 읽지 못하는 도의회 각성하라”

“교육예산 발목잡기 멈춰라…민주시민·혁신학교·소통 의도적 삭감”

(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7일 16시 47분

충북 제천행복교육네트워크 이미지./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행복교육네트워크(대표 김경혜)는 7일 “시대를 읽지 못하는 도의회는 각성하라. 교육예산에 대한 발목잡기를 멈춰라”고 주장했다.

제천행복교육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6일 충북도의회 예결위는 도교육청에서 올린 예산중 ‘민주시민교육’과 ‘혁신학교’, ‘소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부분을 의도적으로 삭감했다”며 “이는 내년 지방자치 선거에서 불리하게 될 수 있다는 정쟁의 논리로 ‘아동복지’예산 집행을 내년 10월로 미룬 행태와 본질적으로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 ‘혁신’은 곧 ‘진보’라는 규정은 유신시대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비롯된 구시대적 발상이며 아이들의 미래가 아닌 자신의 정치적 입장만을 내세운 결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천행복교육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은 교육청만 하는 것이 아니며 공교육의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도 없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놀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야 할 역할은 가정과 학교뿐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성이 교육의 키워드인 현 시대에는 학생들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되고 사회구성원들간의 협력과 소통을 잘하는 인재로 키워야 한다”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쫓지 못하고 혁신의 의지도 없는 도의회 예결위는 어떻게 지역발전과 지방자치가 실현되길 바라는가”라고 물었다.

끝으로 “교육을 바라보는 지자체의 안목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안내해주는 지도와 같다”며 “이제 지역의 교육은 입시나 석차경쟁의 흐름에서 빠져나와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길을 가로막은 도의회 예결위는 교육의 목적에 맞게 예산편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며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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