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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제1차 韓ㆍ中 시인회의' 10~14일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12-07 22:07

객주문학관 전경.(사진제공=청송군청)

한국과 중국 양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차 韓ㆍ中 시인회의'가 경북 청송 객주문학관 등에서 열린다.

7일 청송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객주문학관 및 대명리조트에서 '제1차 한ㆍ중 시인회의'가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한ㆍ중 작가회의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 권위 있는 문학교류가 전무할 때 양국의 문학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는 상호 교류의 기회가 됐다.

청송군은 11차 회의까지 서로의 문학에서 중요한 작가와 작품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기 때문에 청송군은 한ㆍ중 작가회의를 11차로 종료하고 올해부터 개별 분야별로 좀 더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제 1차 한ㆍ중시인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ㆍ중 시인회의에는 김주영, 김주연, 정현종, 천양희, 김명인, 이시영, 호형엽, 홍정선 등 국내 문인 8명이 참석하고 중국 작가로는 량핑(쓰촨성작가협회 부주석), 쑤팅(샤먼시 문련주석),양커(중국작가협회주석단), 옌리(상하이시 유명시인), 천창(저장대학 교수),푸위엔펑(난징대학 교수), 천중의(샤먼도시대학 교수)등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로의 작품에 대한 번역 문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객주문학관을 매개로 한 국제적 문화교류의 장을 여는 토대를 마련해 청송군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 및 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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