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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뺑덕’ 지독한 사랑의 대가로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와 사랑에 모든 것을 건 여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2-08 00:00

사진 : '마담뺑덕' 스틸 컷

영화 ‘마담뺑덕’이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마담뺑덕’은 정우성, 이솜, 박소영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치정멜로로 재탄생 시켰다. 지독한 사랑의 대가로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 학규(정우성 분)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건 여자 덕이(이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마담뺑덕’ 줄거리

불미스러운 오해에 휘말려,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는 퇴락한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으로, 고여있는 일상에 신물 난 처녀 덕이(이솜)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학규는 복직이 되자마자 서울로 돌아가고 덕이는 버림받는다.
 
8년 후, 학규는 작가로 명성을 얻지만 딸 청이(박소영)는 엄마의 자살이 아버지 탓이라 여기며 반항하고, 학규는 눈이 멀어져 가는 병까지 걸린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의 앞집으로 이사 온 여자 세정.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학규가 세정이 8년 전 덕이라는 걸 모른 채 그녀에게 의지하는 사이, 청이 또한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덕이 없이 아무것도 못하게 된 학규, 그리고 두 사람 사이를 눈치채고 위험한 질투를 시작하는 청이. 세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의 한 가운데, 마침내 주도권을 쥔 덕이는 학규의 모든 것을 망가뜨리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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