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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젠 실시간 미세먼지 대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2-08 09:13

KT ‘기가 사물인터넷 에어맵’ 활용… 공기질 개선 기대
청주시 환경정책과 관계자가 청주시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실시간 전송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모니터링해 분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미세먼지 개선에 나선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이달 말부터 KT의 ‘기가 사물인터넷 에어맵’(GiGA IoT Air Map)을 활용해 충북 최초로 국가대기측정망, 기상관측 자료, 인구밀도, 대기오염도 등 각종환경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청주시와 KT는 이날 이와 관련, 시청 접견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기택 KT 충북고객본부장, 서강덕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장, 이광욱 KT IoT사업전략담당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영유아와 노인이 이용하는 학교나 병원 등 밀집지역을 위주로 KT의 기지국,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시내 곳곳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간이측정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KT의 IoT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대기오염 발생지역 예보, 대기오염 배출원에 대한 환경감시 업무, 미세먼지 살수차의 이동경로 최적화 등 시민건강을 지키는 환경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밖에 ?KT 에어맵 기반 미세먼지 관리체계 구축 ?지역.시간대별 미세먼지 현황지도 제공 ?‘위치기반 SMS 주의 알림’서비스 등 새로운 추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걱정을 끼쳐 드렸는데 이번 KT의 ICT 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간대별 공기질 정보를 제공,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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