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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UNIST, ‘제3회 게놈코리아 콘퍼런스’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2-08 10:02

게놈산업기술센터, 5개 기관과 MOU 체결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8일 오후 1시 UNIST 4공학관에서 ‘제3회 게놈코리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게놈코리아 콘퍼런스’는 지난 2015년 ‘게놈코리아 울산프로젝트’ 선언 이후 최신 게놈 연구 동향, 유전체 연구의 상용화?산업화 방향성 예측과 게놈코리아 울산프로젝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프로젝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 온 국책기관, 대학?기업체 등 5개 기관이 실질적인 게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자 ‘게놈산업기술센터(코직)’와 각각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게놈산업기술센터와 인적, 물적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 사용하고, 각 기관의 개별적 연구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동 게놈 과제 추진, 게놈 해독 및 분석 공유 및 산업화기술 개발을 통해 게놈 산업의 수익화, 국산화 등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은다.
 
또한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6월19일 확장 개소한 ‘게놈산업기술센터’의 센터장 박종화 교수가 ‘정상인과 일부 질환자를 포함한 1000명의 게놈 해독 정보 생산’ 등을 포함해 ‘게놈코리아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학계와 기업체의 게놈 연구와 상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의학에 필요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확보,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암, 치매, 심장혈관질환 등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화 게놈산업기술센터장은 “한국은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산업에 적합한 기술 문화 환경을 두고 있고, 앞으로 맞춤의료기술이 세계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과 국가가 협력하는 산업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김석명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게놈산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게놈 기반 원천기술의 상용화?산업화에 집중하고 대한민국 게놈 산업의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놈코리아 프로젝트’는 게놈 기반 정밀의학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역량 강화, 산업발전, 일자리 창출, 웰 에이징(Well aging)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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