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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가요제' 첫 왕중왕은…연말 왕중왕전 9일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2-08 10:04

'제1회 서문가요제' 연말 왕중왕전이 9일 오후 8시부터 대구 서문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자료제공=대구시청)

'제1회 서문가요제' 연말 왕중왕전이 9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대구 서문시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서문가요제는 대구 최대 관광명소인 서문시장 야시장을 배경으로 누구나 참여해 무대와 관객과의 경계를 허무는 오픈마이크(open mike)를 통해 지역 내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서문가요제는 지난 3월8일부터 12월2일까지 9개월간 국내 전 지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카타르 등 해외관광객을 포함 총 2688명이 참여했다.

대구시민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누구나 노래할 수 있는 야외노래방을 통한 예선(매주 수·토요일), 월 결선(매월 말), 시즌 결선(상·하반기 2회) 과정을 거쳐 연말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88명의 참가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110명, 서울·경기 23명, 경상 48명, 충청 3명, 전라 2명, 해외 2명으로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자리 잡고 있다.

서문가요제의 총 상금 규모는 1500여만원이며, 최종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0만원과 함께 가수데뷔의 특전이 부여되며 음원제작 등을 통해 정식 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왕중왕전은 모두 10팀의 경연자가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각각 대구 7팀, 경북 1팀, 서울 1팀, 부산 1팀이다.

쇼미더머니 6에서 활약을 펼친 랩퍼 페노메코와 세대를 아우르는 트롯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왕중왕전은 이달 중 대구 MBC와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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