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스포츠
대전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행사, 성황리 마쳐

[=아시아뉴스통신] 최연정기자 송고시간 2017-12-09 20:50

총 28.6km 봉송, 113명의 주자들이 대전을 밝혀
9일 대전 서대전 공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마지막 주자인 김태균 야구선수(34)가 성화에 불을 붙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연정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전 첫 성화봉송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성화봉송행사는 지난 5일 부여를 시작으로 성화봉송단은 9일 대전에 도착, 국내 ICT기술을 비롯한 대전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이날 일정은 성화봉송단이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서 출발해 동구청, 판암역 네거리, 문창교, 서대전공원 등을 달리며 대전 구석구석을 성화의 불꽃으로 밝혔다.

또 성화봉송행렬은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 으능정이 거리를 달리며 대전의 문화를 소개했다.
 
9일 서대전 네거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지막 전 주자인 박찬호 전 야구선수(45)와 김태균 야구선수(34)가 만나 평창 올림픽 개최를 응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연정 기자

이날 봉송주자에는 코리안특급 박찬호(45) 전 야구선수, 김태균 야구선수(34)가 참여해 불꽃을 더욱 밝혔다.

첫날 성화봉송에는 총 113명의 주자가 총 28.6㎞구간을 봉송해 오후 6시 30분쯤 서대전시민공원에 불꽃을 안치했다.

또 첫 성화봉송을 마친 후 대전은 중구 서대전공원에서 특별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의 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재즈뮤지션의 대모인 '윤희정과 코러스', '한밭예술가무단'의 멋진 콜라보 공연, 파트너사인 코카콜라, 삼성의 LED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9일 대전 예술가의 집 앞에서 박찬호 전 야구선수(45)가 성화봉송의 주자로 대기중인 가운데 '평창 올림픽 화이팅!'을 외치며 올림픽의 무사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연정 기자

이날 봉송주자로 참여한 박 전 야구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대전 봉송주자로 서게 돼 기쁘다"라며 평창 올림픽 화이팅을 연달아 외치며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9일 대전 서대전 공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의 마지막 주자인 김태균 야구선수(34)가 들어온 가운데 시민들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연정 기자

마지막 봉송주자인 김 선수는 "대전의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서게 돼 영광이다"라며 "평창올림픽이 무사히 개최되길 바라며 프로야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에는 100명의 주자가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출발, 총 26.5㎞의 구간을 봉송한 후 오후 6시 30분쯤 보라매공원에 성화를 안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