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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산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2-10 13:38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천.(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측산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축산면사무소는 축상천 정비사업을 수립하고 하천바닥의 잡초, 잡목과 농업폐기물, 각종 오염물질을 깨끗이 정비해 수질을 향상시키고 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또 하천제방도 함께 정비하고 도곡리와 상원리, 신돌석장군 생가에 걸쳐있는 2km 자연습지 구간을 보존해 붕어, 버들뭉치, 꺽지 등 토종어류가 되돌아 왔다.

특히 신돌석장군 생가 진입구간의 축산천도 말끔하게 정비했다.

주민들을 축산천 정비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돼 확 트인 시야와 철새들이 모여 있는 진풍경을 잘 보존되길 희망하고 있다.

축산천은 조항리 세목산에서 발원해 칠성리 등 7개 마을을 지나 축산항으로 흐르는 길이 13.86km 지방2급 하천이다.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신돌석장군 최초 거병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축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축산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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