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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기업 정주여건 개선 힘써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12-11 15:31

11일 신규사업발굴보고회 주재…마스터 플랜 마련 지시
이시종 충북지사./아시아뉴스통신DB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 정부예산 신규사업발굴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정주여건 개선과 청주시 종합운동장 건설 등 도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2019년 정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실·국별 보고와 관련, “오늘 발표된 사업들이 2019년 정부예산으로 구체화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신규사업과 정부정책과의 연관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국별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별 대응 논리를 발굴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충북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40조에 달하는 투자유치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운을 뗀뒤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정주여건 등 투자환경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충주·진천·음성·증평 지역의 경우, 청주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후 “이들 지역에 대해 ‘타운건설’과 ‘명문고등학교 유치’ 등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서별로 각각 이뤄지고 있는 것에 문제점이 많다”며 “제품생산·유통·판매·연구등 각 분야별 기업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종합서비스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청주종합운동장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주종합운동장은 청주·청원통합 이행사업임에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계획됐기 때문이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부지선정, 국제공인 수준의 종합운동장 건설, 각 부대시설 마련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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